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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4 글로벌 에너지 전망 포럼
작성자 EGS
작성일 2014-11-12 조회수 632
파일첨부  2014_글로벌_에너지전망_포럼.pdf


 

관련기사 (에너지팩트 윤병효 기자)
 
제목 [2014 글로벌에너지전망 포럼-①] 세계 에너지산업의 중심 동북아, 한국의 준비상황은 어떠한가
 
지난 6월 27일 한양대 HIT 건물에서 에너지거버넌스센터(센터장 김연규 국제학부 교수)가 주최하는 '2014 글로벌에너지전망'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석유, 가스, 전력, 신재생, 원자력 등 각 에너지원에 대한 현황 및 과제와 세계 에너지 지정학적 구도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3편에 걸쳐 행사 발표내용들을 연재한다.

박희준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사장은 셰일가스 혁명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한국은 계속해서 이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참여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셰일가스를 혁명이라 말하는 이유는 생산량이 많기도 하지만, 세계 에너지산업과 지정학적 구도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는 2011년 에너지전망에서 2035년 미국내 셰일가스 생산량을 10Tcf로 예측했으나 2014년 전망에서는 17Tcf로 예측했다. 이는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절반이며, 같은 비전통가스인 타이트가스까지 합하면 전체 생산량의 80%가 비전통가스로 생산된다. 셰일가스는 미국산업에 엄청난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2012년 파이프라인 등 미들스트림에 대한 투자는 2510억달러였는데 2014년 3월에는 6410억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셰일가스 개발이 한창인 루이지애나주에는 지난해까지 417억달러가 투자됐고 6만8000명이 고용됐다. 텍사스주에는 227억달러가 투자됐고 5만8000명이 고용됐으며, 펜실베니아주에는 23억달러가 투자됐고 4500명이 고용됐다. IHS 이코노믹스는 셰일가스로 인해 2012년 212만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졌고 2025년에는 387만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셰일가스 개발의 특징은 마른(Dry)가스에서 젖은(Wet)가스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말 그대로 개발초기에는 천연가스만 생산하다가 최근에는 콘덴세이트(초경질오일) 등이 포함된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1000mcf당 개발수익은 드라이가스는 4000달러, 콘덴세이트 가스는 1만8820달러로 4.5배의 차이가 나고 있다. 셰일가스는 국제 정치 헤게모니를 전환시켰다. 기존에는 석유가 가장 많이 나는 중동이 핵심지역이었으나 셰일가스 생산으로 중동의 중요도가 줄어들고 이제는 수요가 가장 많은 동북아가 핵심지역이 돼 버렸다. 박희준 사장은 차세대 셰일가스 개발유망 국가로 중국, 아르헨티나, 남아공, 폴란드를 꼽았다.중국은 세계 최대 매장량 1115Tcf를 갖고 있으며,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인프라와 물 부족이 관건이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2위의 매장량 802Tcf를 갖고 있으며, 시험 생산에서 생산성이 입증됐다. 
   남아공은 390Tcf 매장량을 갖고 있으며, 인프라 부족이 관건이다. 폴란드는 148Tcf를 갖고 있으며, 몇몇 시험생산이 있었으나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박 사장은 유망 투자대상으로 가스정제플랜트, NGL 분할플랜트, 오일 리파이너리, LNG 액화 및 재기화 플랜트, LNG 트레이딩, LPG 수출플랜트, 트랜스미션 파이프라인, CNG 스테이션, 발전 플랜트, 수처리 플랜트, 비파괴검사서비스, 안전서비스, 프로필렌 디하이드래이션 유닛, 에탄 크래커, 폴리프로필랜 플랜트를 꼽았다. 

임은정 존스홉킨스대학 고등국제학대학원 객원조교수는 세계 원전 건설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소형원전 기술개발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원전 역시 아시아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여전히 원전 강국이지만 쓰리마일 사고, 셰일가스 개발 등으로 건설양이 급격히 줄고 있고, 유럽은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건설 중지는 물론 기존 원전까지 폐쇄하고 있다. 반면 아시아는 한국과 중국이 가장 많이 건설을 하고 있으며 일본은 재가동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가 부양원전을 중심으로 원전을 확대하고 있어 동북아와 러시아가 세계 원전의 중심이 되고 있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탈원전 내지 원전 쇠퇴 경향을 보이는 국가는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벨기에, 미국이며 ▲원전 의존적 경향의 지속 내지 재확장을 보이는 국가는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 중국, 인도, 한국, 일본이고 ▲신규 원전을 도입한 국가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리투아니아, 폴란드, UAE, 터키가 있다.
   임 교수는 중국과 러시아의 본격적 원전 건설과 신흥국의 원전 수요를 고려할 때 소형원자로 개발이나 국제컨소시엄에 적극적 참가 등 변화하는 국제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핵연료 주기 및 한미원자력협정 개정과 관련해 미국의 비확산 기조가 투철하고 북핵 문제에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이상 파이로 프로세싱을 둘러싼 교섭은 여전히 난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연구 성과에 따른 유연한 정책 변화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과 유효기간을 단기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사용 후 핵연료 및 방사능폐기물의 처분 문제와 관련해 중저준위 폐기물 처분장 때의 경험에 비춰 보아 앞으로도 상당한 사회적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적극적인 공론화는 물론 장기적인 전망을 너무 예단하기보다 관련기술의 연구 성과와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1부)

 
제목 [2014 글로벌에너지전망 포럼-②] 세계경제 침체로 국제유가 하락, 중러 가스협상 타결로 판도 변화 일어나

삼성경제연구소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국제유가가 하락할 일만 남았다고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RB)는 경제회복을 근거로 올해 1월부터 양적완화(QE)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연구소는 이를 포스트QE 시대로 보고 1단계로 QE종료, 2단계로 금리인상, 3단계로 FRB 채권매각이 진행될 것으로 봤다. 유럽과 일본은 당분간 QE정책을 지속하겠지만 2015년 이후에는 정책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향후 5년 기간 동안 포스트QE 시대가 진행되고, 이 기간동안 글로벌 유동성 과잉상태가 금리인상 등의 긴축정책으로 정상화되는 것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QE축소는 세계경제의 저성장시대를 의미한다. 선진국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와 재정지출 증가 및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재정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신흥국 역시 수출에서 내수로의 성장동력 전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이는 국제유가 하락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 둔화로 석유 수요가 부진해지고, 금융 긴축정책으로 투자 및 투기자본이 감소하며, OPEC의 공급 불안을 비OPEC의 공급이 상쇄하면서 유가가 하락한다는 것이다. 원자재 가격에는 슈퍼사이클이 있는데 현재는 3차 슈퍼사이클의 최고점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차는 세계대전으로 인해 생겼고, 2차는 70년대 말의 석유파동으로 인해, 3차는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성장과 기상이변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소는 2011년 7월에 이미 원자재 가격이 최고점을 기록하고 하강국면에 있으며, 이는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경 국제유가 전망에 대해 세계은행은 배럴당 97달러로, 국제통화기금은 86달러로 예측했다. (김화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지난 5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양국이 지겹도록 끌어오던 가스가격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참석 아래 양국 거래당사자인 가즈프롬과 CNPC가 2004년 이후 10년간 끌어오던 가스가격을 합의하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로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유럽의 탈러시아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동진정책에 힘을 쏟을 수밖에 없게 된 상황이었다.계약 조건은 러시아가 극동지역 Sila Sibiri 가스관을 통해 중국에 30년간 연 38Bcm의 양을 공급한다. 이는 중국 소비량의 23%, 가즈프롬 수출량의 16%이다. 총 계약금액은 4000억달러 규모이며, 단가산정은 유가연동방식이고 의무인수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 본격적인 가스공급은 4~6년 후인 2018년이나 2020년경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가격은 1000㎥당 350~396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2013년 가즈프롬의 대유럽 판매가격은 386달러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50달러 수준으로 파악하며, 이는 동아시아 천연가스 공급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왜냐하면 이는 MMBtu당 10달러 선으로, 가스공사가 가장 저렴하게 들여온다는 미국 사빈패스 물량의 예상가격인 14~15달러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2025년 대아시아 천연가스 판매량이 러시아는 95Bcm, 미국은 110Bcm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중러 가스관 협상 타결로 ▲동아시아 가스가격 지각변동 ▲아시아 LNG시장 판도 변화 ▲LNG프로젝트에 대한 타격 ▲LNG 수출의 유럽 엑소더스 ▲유럽 셰일혁명의 가속화 ▲페트로 달러에서 가스 위안으로 전환 ▲남북러 가스관에서 한중러 가스관으로 전환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대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윤익중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집권 3기 푸틴의 경제발전 핵심 전략은 유럽보다는 동북아가 되고 있으며, 특히 가스공급 확대를 매우 중요한 전략적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협상 타결로 앞으로는 한국과 일본과의 협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러시아의 신동방정책 중에는 동시베리아 신규 발전시설 및 해저케이블 건설을 포함하는 동북아 전력시스템 연계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2부)

 
제목 [2014글로벌에너지전망포럼-③]“미래 전력산업구조는 한전 발전사 완전독립 및 판매부문 전면 개방”

김홍근 한국전력거래소 장기수급분석팀장은 현재의 국내 전력산업 구조가 과거 한전 독점에서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하는 과도기에 있다고 보고 한전 자회사로 있는 한수원과 화력발전 5사가 완전 독립하고 한전 판매부문도 떨어져 나오며 판매시장의 민영화가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 전기회사가 처음 설립된 때는 1898년이지만 현대 모습을 갖춘 때는 1961년 박정희 정권 시절 경제개발 5개년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조선전기, 경성전기, 남선전기를 통합한 한국전력이 설립되고 나서부터다. 이후 1982년 한국전력공사로 새로 태어났고 2001년 김대중 정권 때 전력산업구조개편이 단행돼 현재의 모습인 한전, 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으로 나눠졌다.전력산업 구조개편은 완료형이 아닌 진행형이라 할 수 있다. 2010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연구용역을 통해 발전과 판매부문을 민영화해야 한다는 결과를 내놨다. 단기적으로는 발전부문에서 한수원과 발전5사를 완전 독립시키는 등 전면 개방, 판매부문은 민간기업에 일정부분 개방, 송배전 및 전력거래는 현재대로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발전부문 전면 개방, 송전 및 전력거래는 한국거래소가 담당, 배전은 한전이 담당, 판매부문은 한전의 판매사업 분리 및 민간기업에 전면 개방하고 오지 등 공적지원이  필요한 지역은 한전이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발전설비 용량은 현재 대비 2027년까지 원자력 3만5916MW 증설(11기), 석탄 2만1260MW 증설 및 400MW 감소, 가스는 1만5746MW 증설 및 4068MW 감소, 석유는 16MW 증설 및 3655MW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근 팀장은 “미래 전력산업은 집중형에 분산형이 더해진 저탄소 에너지시스템 형태가 될 것”이라며 “이는 소비자가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대해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정부의 연구용역을 실시 중이며, 거의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SE4ALL(Sustainable Energy for All)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자고 주장하는 세계적 단체이다. 이 단체의 수장은 한국인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이다. 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은 “재생에너지 사용 증가를 주장하는 세계적 단체의 수장에 한국인을 두고 있으면서 정작 국내의 재생에너지 증가량은 세계에서 가장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에너지기구(IEA)의 세계에너지전망에 따르면 2035년 세계 일차에너지 공급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현재 13%에서 18%로 증가한다. 또한 발전량에서는 현재 20%에서 31%로 증가한다. 블룸버그는 재생에너지의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2030년 전체 발전설비의 50%와 신규 발전설비의 73%를 재생에너지가 차지한다. 이중 풍력과 태양에너지가 각각 1/3씩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산업은 성장이 매우 더딘 편이다.
   2011년 기준 각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보면 덴마크 40.3%, 독일 20.4%, 미국 12.2%, 영국 9.4%, 일본 12.2%, 한국 1.4%이다.
1차 에너지에서의 비중도 덴마크 22.2%, 독일 10%, 미국 6.1%, 영국 4.1%, 일본 4.2%, 한국 0.7%이다. 정부에선 3.18%로 발표했으나 여기에는 IEA가 인정하지 않는 산업폐기물, 부생가스 등이 포함돼 있어 이를 빼면 세계 주요국 중 거의 꼴찌 수준이다. 세계 태양광시장 현황은 2013년 기준 39.4GW가 설치됐으며 국내는 1.3GW가 설치됐다. 국내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폴리실리콘 14.9%, 웨이퍼 5.7%, 셀 3.9%, 모듈 5.1% 수준이다. 세계 풍력시장은 2013년 기준으로 32.2GW가 설치됐고 국내에는 531MW가 설치됐다. 국내 시장현황은 베스타스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한진산업, 두산중공업 등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육상풍력은 입지제한 등 규제로 인해 다수 사업이 지연되는 설치가 제한적이다. 서남해 2.5GW를 비롯해 남해와 제주해상에 총 6.7GW의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구상 또는 추진 중이다. 이상훈 소장은 “세계 재생에너지 산업이 지난 2년간의 침체기를 벗어나 올해부터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태양광 수요는 30%, 풍력 수요는 40%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선도기업과의 성능 및 가격 격차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국내 보급을 기반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진출 확대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저렴한 전기요금이 전력수요를 부추기고 이로 인해 원자력발전 건설이 당위성을 얻고 있다며 전기요금을 올릴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시민단체에서 나왔다.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위원장은 “1980년대 과다한 원전 증설로 공급예비율이 남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 9차례 요금을 인하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이로 인해 다시 원전 등 발전소를 증설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OECD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전기요금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가동 중인 원전은 23기이며, 5기가 건설 중이고 2024년까지 6기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하지만 올해 초 확정된 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여기에서 5~6기를 더 추가해야 한다. 계획에서는 2035년까지 발전비중의 29%를 원전으로 충당한다고 했기 때문에 총 43GW의 설비용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현 계획보다 7GW를 추가해야 한다. 국내 전기요금은 OECD 평균보다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2013년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정용 전기요금을 100으로 봤을 때 OECD 평균 210, 일본 294, 영국 238, 미국 133, 캐나다 107이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국내 100일 때 OECD 평균 및 프랑스 176, 일본 259, 영국 184, 미국 및 캐나다 101이다.
   수명이 다한 원전의 고준위 방사능폐기물을 처리하는 것도 문제다. 김 위원장은 “23기 중 9기가 25년 이상 됐으나 아직도 폐로 계획이 없다”고 지적하며 “고준위 방사능폐기물 1만7000톤이 원전발전소와 대전 원자력연구원에 쌓여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여론이 점차 확대되는 경향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주장한 후보가 당선됐고, 삼척에서는 원전 유치를 백지화하겠다는 후보가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의원은 원전 수출보다 노후원전 폐쇄가 시급하다고 성명발표 했으며, 박영선 원내대표는 첫 교섭단체 국회연설에서 우리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원전을 꼽았다. 장하나 의원이 발의한 노후원전 수명연장 금지법안 제정에 국회의원 36명이 참여했다.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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